[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2월 13일까지 관내 농업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제17기 연천군농업대학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연천군농업대학은 현재까지 7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농업교육의 메카로 연천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해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매년 농업대학 총동문회를 개최하여 각 기수별 단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농업과와 농산업마케팅학과를 개설하였다. 모집인원은 스마트농업과 25명, 농산업마케팅학과 25명 등 총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과는 시설관련 작목 및 구조에 관한 이론 과 스마트농업관련 이론 및 현장견학으로 구성되어있다. 농산업마케팅학과는 농업의 기본 개념 및 유통 과 마케팅 관련 교육 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기간은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스마트농업과는 매주 화요일 농산업마케팅학과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농업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연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을 참고해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농업대학 교육을 통하여 지역의 농업인재를 양성하고 농가소득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연천 =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 26일 대전리 복지회관에서 김성원 국회의원과 이승현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과 함께 대전리 주민을 초청, 청산면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고형연료제품(SRF) 사용시설 가동에 따른 주민 환경피해 문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덕현 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은 해당 시설이 고형연료제품(SRF) 사용 시설인점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 규제 강화 및 특별 환경피해지역 선포 등이 담긴 환경 규제 개선 건의문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와 김 의원은 현재 연천군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SRF 시설 가동에 따라 악취·소음 등 주민들이 환경 피해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고통을 호소하는 실정으로 해당 지역에 대하여 특별 환경피해 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주민 피해 복구 조치가 필요함을 간곡히 호소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은 청정 DMZ 지역의 경기도 탄소중립 1번지로 한탄강과 임진강의 다양하고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국민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연천군을 조성하여 통일시대의 중심지로 조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해당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하여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GMSCS 인증원으로부터 지방공공기관 최초로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경영시스템 인증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하여 조직이 수립한 방침 및 목표에 따라 ESG 경영활동이 실행되고 있음을 보증하는 수단으로 (재)한국인정지원센터 (KAB)의 표준을 기준으로 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시스템이다. ESG 경영시스템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부문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통하여 조직의 ESG 경영활동을 평가 및 검증하고 ESG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조직에만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공단은 높은 수준의 ESG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실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ESG 경영활동을 위하여 E(환경)부문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S(사회)부문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G(지배구조)부문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선행적으로 구축하여 ESG 경영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승원 이사장은 “이번에 획득한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24~2028년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농업정책과, 생산농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실무협의회와 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식량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분석, 생산·가공·설치 및 운영, 농가조직화 및 브랜드 일원화에 대한 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여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수립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제출하여 농식품부가 실시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과정을 모두 통과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미곡종합처리장(RPC)시설 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등 식량산업 분야 국비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었고,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 자급 추가지원 등 각종 장려 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승인된 식량산업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산업 시설 투자와 공동경영체 육성 및 브랜드 일원화를 통한 사용 확대 등 우리 군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비무장지대(DMZ) 천혜의 자연과 겨울이면 임진강을 찾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두루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천군은 10개 읍면 및 보건의료원에 연천큐브채널용 TV를 설치,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의 월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중면 민통선 내 빙애여울은 겨울이면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찾는 월동지로 유명하다. 빙애여울은 매년 수백 마리의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날아와 3월까지 머물며 겨울을 나는 곳으로, 군사분계선에서 약 3㎞ 떨어져있어 민간인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곳이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을 자랑한다. 군은 중면 두루미 관광 자원화와 함께 연천큐브채널 운영 고도화를 목표로 2024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빙애여울에 모여 있는 두루미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두루미가 전쟁의 상흔인 연천 DMZ에서 월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전문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두루미의 월동 모습을 생중계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호선 개통에 맞춰 오는 2월 1일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전철 1호선을 이용해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연천 시티투어 버스는 2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무) 운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 연천역에서 출발한다. 운행구간은 연천역→ 재인폭포→ 전곡재래시장→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유적지→ 연천역 순환형 1개 코스다. 순환형과 더불어 3월 이후로는 DMZ 코스, 역사탐방 코스등 테마형 특별노선도 운행될 예정이다. 연천의 자연과 역사를 경험할 수 시티투어 버스 이용료는 5천원으로, 티켓은 1호선 연천역에 위치한 연천종합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1호선이 개통되면서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했다”며 “시티 투어버스를 비롯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관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BUY 연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4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제조 중소기업의 물품을 우선 검토하고 구입하는 ‘BUY 연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BUY 연천’ 사업에 따라 2022년과 비교해 구입 건수 8.84%, 구입 금액 3.79%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BUY 연천 추진 체계 정립, 공사 감독 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관내 지출 여부 점검, 실적 저조 부서 및 읍·면 등 방문, 2월 예정인 회계 교육에서 사업 추진 설명 및 독려를 실시하고, 군 산하단체(기관) 및 보조금 지원 단체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이 성장하기 위해 공무원 한 명, 한 명이 책임감을 가지고 BUY 연천을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면서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관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관내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도 더 나은 품질의 물건을 생산 및 판매하여 관외 기업들 사이에서도 가격 경쟁력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년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 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 또는 하계작물을 재배 할 때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농지의 면적이 가장 넓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 중 동계작물(겉·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의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하계작물(옥수수, 두류, 가루쌀 또는 사료작물)의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올해부터는 옥수수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되었으며, 기존에 논콩에서 두류로 품목 확대 및 단가가 인상되었다. 동계작물 재배 시 50원/㎡, 하계작물의 경우 가루쌀·두류200원/㎡, 하계조사료 430원/㎡, 옥수수 100원/㎡을 지급한다. 동계작물은 6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하며, 하계작물은 10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한다. 신청농지 접수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동계작물은 4월에서 5월 중, 하계작물은 7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호선 개통으로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차탄천 일원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얼음썰매장은 연천읍 현가리 차탄천 일원에 조성됐으며, 오는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연천읍 이장협의회와 부녀회는 썰매 50여 대와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먹거리 부스, 이동식 화장실 등을 마련했다. 얼음썰매장 이용은 무료지만 썰매 대여료 3,000원의 쿠폰 발행을 통해 썰매장 이용 후 먹거리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임달수 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이 차탄천 얼음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준비와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섭 연천읍장은 “겨울철 가족과 함께 어린 시절 동심의 추억놀이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2일 1호선 전곡역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불법 촬영 감시단은 불법 촬영 및 유포는 범죄임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군민들에게 배부했으며, 전곡역사 화장실에서 전자탐지기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활동을 펼쳤다. 연천군은 올해 매월 2회 불법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민·관·경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추진 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불법 촬영 및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여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월 16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상토 및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은 전문 제조된 상토를 사용, 토양오염과 병충해 예방 및 건전한 육묘 생산을 통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며 농가 소득을 향상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신청자격은 연천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상토와 맞춤형비료는 농업경영체 조건 외 추가 자격요건으로 수도작을 재배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경영체 미등록 농지는 농지임대차계약서 및 토지대장 등을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상토는 일반상토와 친환경상토를 ha당 30포(40L/포)씩 5,700원 전액 지원하며, 맞춤형비료는 ha당 20포(20kg) 기준으로 최대 10ha까지 포당 6,000원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고품질 연천쌀 생산을 위해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및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영농자재를 영농일정에 맞추어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가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농지대장 및 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재된 필지 등 변동 사항을 현행화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받는다.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대상은 농업경영체 상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으로 전년과 동일한 농업인이다. 신규 신청자 및 농업법인, 방문(비대면) 미신청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작면적 가장 넓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지급단가 상향으로 등록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여 등록정보의 변경이 있거나, 신청유형을 변경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필히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실수로 폐경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천읍 오일장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천 오일장 플리마켓은 1호선 개통을 맞아 연천 오일장과 연천큐브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플리마켓에는 농산물(가공물) 판매 6개팀을 비롯해 총 20개팀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의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천 오일장 플리마켓을 찾는 방문객들의 신년 운세를 타로로 보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 먹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연천을 찾아 시골 장터의 정취를 느끼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 연천군청년센터(031-839-4141)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 =권 순 기자] 육군 제5보병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연천·포천·철원 일대에서 여단 쌍방훈련을 통해 적이 있는 전면전 혹한기 전술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로 인해 축소되어왔던 훈련이 올해에 정상화되면서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 및 전시 작계시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동계 특성에 맞는 부대별 특화된 실제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중 연천·포천·철원 일대 주요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통해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으로 부분적인 교통 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불편사항은 031-835-2888 또는 2187로 연락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미국 LA 알함브라교육청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전곡농협에서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학생 20명을 위한 환송식을 가졌다.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학생들은 31일까지 알함브라교육청 산하 공립학교인 ‘Mark Keppel High School’에서 약 2주간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서 머물며 정규수업은 물론, 유명 대학인 UCLA 견학 등의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연수를 다녀온 후에는 미국 현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 연수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한국에서의 홈스테이 생활을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잇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지에서 직접 외국어로 말하고 들으며 견문을 넓힘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연천군과 LA 알함브라교육청이 협약을 맺은 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 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Talent), 기술(Technology)’이 그것이다. “관용이 인재를 모으고 기술을 진보시키며, 기술이 다시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인재를 아우르고 혁신을 촉진하는 기저(基底)로서 ‘보편화된 관용’이야말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즉, 도시경쟁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개방성 그리고 친화력처럼 공동체에 내재화된 가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여정에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초
[포천=황규진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월 1일(월)부터 4월 2일(화)까지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4년 지상협동훈련의 일환으로 검문소 운용 및 차단선ㆍ봉쇄선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테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사단 전 병력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중 포천시, 가평군일대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이 이동하고 군 검문소 및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구간(37·43·46ㆍ47번 국도, 56ㆍ78·372ㆍ387번 지방도 등)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부대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기동로를 사전 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영동군, 홍천군, 합천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대응 ▲지역별 특화된 관광 자원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상호 협조 ▲균형있는 상생협력 사업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 시 유관기관 상호지원 ▲법령개정 상호 대응 ▲이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 및 지역 민원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실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천양수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소재 토지에 대하여 기획부동산을 거래한 피해자 및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 사실을 알게 된 자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 접수를 연중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불법행위란 OO경매, OO개발 등 상호를 사용하는 법인들이 각종 규제로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땅을 헐값에 사들인 후 허위정보를 만들어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높은 가격에 파는 행위로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판매, 미등기 전매, 쪼개기 매매 등이 대표적이다. 피해신고는 신고서류를 작성하여 매매계약서 및 입증자료 등을 구비해 시청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전 현장방문 및 개발사업 진위여부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등을 확인하여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종료 이후에도 도로 노면 청소차량 운영하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노면 청소 차량을 주요 간선도로 5개 노선과 집중 관리도로 15개 노선에 투입하여 80,792km를 청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10,133km를 청소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평시에는 양주시 법정도로 46개노선, 285km에 대하여 노면청소를 1일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 및 미세먼지 고농도 위기 경보 발령 시 1일 최대 3~4회로 운행 횟수를 증가는 등 운영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폭염주의보 등 대기오염 발령 시도 한시적 살수차 운행 확대 계획임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관리도로의 구간 수와 운영 거리를 확대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 올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의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추진 중이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