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제15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2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6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연제창. 손세화. 송상국 시의원, 이원웅 경기도의원, 박헌모 농협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폐막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로써 축제는 개막일인 12월 29일부터 27일까지 28일간 누적 방문객수 12만여 명을 기록하며 폐막했다.
동장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겨울을 즐기고자 찾아온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관람행사, 체험행사, 공식행사, 먹거리행사, 농특산물 판매행사, 기타행사로 구성연인, 가족 단위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윤국 시장은“포천의 대표 겨울축제인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포천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겨울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동절기에 도평리 및 백운 계곡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수입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동장군 축제를 개최 포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2004년에 제1회 동장군 축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