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1월 25일 군내면사무소에서 ‘2019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했다.
이번 군내면 주민과의 대화 연두순시는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군내면 주민과의 대화에는 조용춘 시의회의장. 연제창. 임종훈. 박혜옥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이·통장, 자생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추운날씨임에도 오늘 이렇게 주민 여러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군내면은 고속도로 IC로 인한 교통망 확보, 서울 접근성 우수하며, 신도시 조성, 대규모 택지개발 등 포천의 중심지역으로 교통과 관광을 기반으로 지역의 테마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특성화된 자생적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군내면 주요 공약사업으로▲ 포천 박물관 건립사업, ▲ 반월산성 특화사업, ▲ 아이파크 아파트 진입로 개선사업, ▲ 명산리연꽃마을 명산공원화 문화마을 조성사업, ▲ 철쭉 및 진달래 동산 테마공원 조성사업, ▲ 상성북리 마을안길 재포장공사 및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한 주민은“현재 추진되고 있는 수원산터널 개통 후 남개되는 탄약고자리에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설치 활용하는 방안을 또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IC 인근 마을 방음벽이 없어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빠른 대책을 새워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이에 박 시장은“수원산 터널은 올해부터 설계용역이 들어가며, 탄약고는 이전을 하면 건물을 철거하여야 하는데 국방부와 논의하여 활용 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IC 인근 마을 방음벽 설치 또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공사와 협의하여 빠른시일내 설치하도록 하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박 시장은 “포천을 다시 뛰는 포천으로, 침체된 포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모두와 함께 포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시정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윤국 시장은 연두순시를 통해 읍면동 단체장, 다문화 가정, 주민, 산업 종사자 등의 각종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박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1월 28일 포천동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