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1월 24일 내촌면사무소에서 ‘2019 주민과의 대화 연두순시’를 개최했다.
이번 내촌면 주민과의 대화 연두순시는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내촌면 주민과의 대화에는 조용춘 시의회의장. 강준모 부의장, 손세화. 송상국. 박혜옥 시의원 이원웅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이·통장, 자생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윤국 시장은“내촌면은 남양주와 인접, 47번 국도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용이하고, 베어스타운을 중심으로 주금산, 왕숙천, 서운동산과 인근 국립수목원까지 풍부한 관광자원 보유 위로는 운안산과 일·이동 온천지구, 백운계곡까지 47번 국도를 축으로 관광벨트의 축으로 교통과 관광을 기반으로 지역의 테마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특성화된 자생적 발전 전략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내촌면 주요 공약사업으로 ▲ 주금산 진달래 및 철쭉축제 확대지원, ▲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사업, ▲ 남양주 진접버스 내촌시내 연장, ▲ 베어스타운 연계 사계절 관광객 유치사업, 및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서 진목리 한 주민은“현재 내촌면은 생활체육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체육시설, 공원 등 생활편익을 위한 시설 개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박 시장은 “내촌면에 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인프라는 양적·질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며, 부족한 시설에 대해 관련 부서와 함께 긴밀히 협업하면서 소관분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리 한 주민은“수 십년 동안 이용하던 도로인데 사유지라는 이유로 갑자기 차량 출구 도로에 토지 소유주가 휀스를 설치해 길을 가로막고 있어 동네로 출입을 할 수가 없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박 시장은“사유지라 하더라도 주민들이 오랫동안 통행해온 길을 일방적으로 막아버리면 '불법'이라며, 펜스를 설치한 토지는 비록 사유지라 하더라도 관련부서에서는 빠른시일안에 주민과 차량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2019년도는 정체된 포천을 다시 뛰는 포천으로, 침체된 포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모두와 함께 포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정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윤국 시장은 연두순시를 통해 읍면동 단체장, 다문화 가정, 주민, 산업 종사자 등의 각종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박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1월 25일 군내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