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주민과의 소통창구를 늘리고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23일 소흘읍 이가갈비에서 80여명의 소흘읍민과의 오찬간담을 가졌다.
이번 소흘읍과의 대화는 ‘미스터 소통’이라 불리는 박윤국 시장이 2019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나누며 지역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35만여명의 서명을 시작으로 지난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벌인 포천시민 1만명 예타 면제 촉구 결의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면서 “우리의 함성이 반드시 전철 유치로 나타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소흘읍 주요 공약사업으로 ▲ 태봉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 송우리 탄약고 이전부지 택지개발사업, ▲ 하송우리~축석령 탐방로 포천천 연결사업, ▲ 소흘읍 송우6리 도시계획도로 조기착공, ▲ 고모리 호수공원 문화마을 조성사업, ▲ 수목원 가는길, 노고산성 축제 확대지원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시를 단순히 인구만 증가하는 콘크리트가 가득한 회색도시가 아닌 나무가 우거진 숲의 도시로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고, 교육경쟁력이 확보되는 테마가 있는 25만 인구의 자족도시로 특히 소흘읍은 국립수목원과 고모리 문화마을과 같은 테마와 자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개발과 전철 유치, 제2곽 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사업 등을 추진 침체된 포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모두와 함께 포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