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동선정화스님)가 주관하는 “제14회 경기북부 불교문화 예술 음악제”가 11월 2일 포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평화의 불’ 점등, 환영사, 축사, 장학금 전달,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제에는 10개 합창단이 출연했으며 제1부에는 포천시립무용단의 가인전목단, 방황, 상사화, 아름다운 나라, 북의 울림공연을 했다. 이어 제2부에는 이날 출연한 합창단들이 연합합창단을 구성해 발표를 했다.
경기 북부 사암연합회 일관 스님은 환영사에서“제14회를 맞는 경기 북부 문화예술제는 포천시민, 도민, 신도들의 참여로 전통과 현대적 음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지역문화행사, 주민참여행사, 음악예술제로 볼거리 많은 행사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늘 함께 하시어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원만히 성취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음악과 문학이 어울리는 계절에 “제14회 경기북부문화예술 음악제”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오늘의 행사를 통해 불교사암연합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 드리며, 더욱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