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1월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 관련 학습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포천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14기 포천그린농업대학은 정규 학사과정(스마트농업과 36명, 6차산업과 44명,) 전문 수료과정(포도전문과정 23명) 103명으로,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농화학, 토양학, 재배학원론 등 필수과목과 전공과목, 현장학습 과목과 질병 및 병해충 예방, 토양관리, 현장컨설팅 심화과정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6차산업과 송순석 학생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스마트농업과 이덕열, 6차산업과 장선화, 포도전문과정 고재복 학생에게 학장 표창을 6차산업과 양훈근 학생에게 농업기술센터소장 표창을 스마트농업과 오세현, 6차산업과 이영옥, 포도전문과정 이영숙 학생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3월 입학 이후 총 37주 133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맞은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 103명 중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해 교육의 열정을 보여준 김경수 외 24명이 영광의 개근상을 받았다.
포천 그린 농업대학장인 박윤국 포천시장은“오늘 졸업생분들도 우리 농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포천 그린 농업대학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포천시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주시고 1년 동안 대학에서 배운 지식들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그리고 앞으로 행복한 삶에 비옥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그린농업대학은 2005년 제1기 41명을 시작으로 올해 103명 등 총 9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