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성료

[경기도=황규진기자] 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 27일과 28일 이틀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와 도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올해 축산페스티벌은 개막 축하콘서트, 경기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축산물 홍보관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27일에는 한우·한돈 그릴마스터의 그릴쇼를 마련, 유명 셰프 강레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인증동판을 수여해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그릴러라는 공식명칭 부여 및 창직의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돈 나눔행사를 열어 대한한돈협회가 4천만 원 상당의 한돈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8일에는 한우 품질개선과 가축개량 2개 부문으로 우수 한우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한우품질 개선부문은 한우사육농가의 탄소중립 노력과 축산물 품질개선 노력을 평가하여 우수축 선발을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개 부문 6개 농가가 수상의 영광을 받았다.

이어 가축질병 발생과 차단방역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린 가축개량부문 평가인, 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의 시상식에서는 18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84두의 한우가 경쟁을 벌여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 1·2·3부의 5개 부문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8개 농가가 수상했고, 그중 영예의 대상은 용인축협 소속 박승분 농가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마련된 축산물 무료 체험존에서는 조랑말 먹이주기, 말 목각인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한우 돌림판 돌리기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 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 우수 축산물을 직접 시식해 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에서 한 시민은 그릴쇼를 관람하면서 전문가의 굽기 노하우를 배울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시연한 고기를 직접 먹어볼 수 있어 좋았다. 행사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전수받은 노하우로 집에서 직접 구워 가족과 맛있게 먹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축산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식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그릴마스터 대회를 개최해 고기굽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함께 준비했다, “앞으로도 축산물·축산업을 넘어 외식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