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개최

- 양주시 김영대씨 농가 한우,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최고 고급육 선정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는 14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양주시 김영대씨 농가 출품 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우농가, 축협, 브랜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업체에서 추천을 받은 13개 시군, 37농가 45마리가 출품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 등급 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축협의 황원민 농가가 선정됐다.

특히 최고 고급육으로 평가를 받은 한우는 양주시 김영대씨가 사육한 것으로, 출하체중 868kg, 등급 1++A3197만 원(도체중 524kg, 61,024/kg)에 낙찰되어 일반 경매가(25,526/kg) 보다 월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2015년에 시작되어 5년 동안 치러졌으며, 코로19 발생 이후 중단되었다가 럼피스킨 등 질병 발생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축산업 활성화를 불어 넣기 위해 4년 만에 재개됐다.

사전 축하 행사로 추진된 전국 초등학생(저학년, 고학년 부문), 중학생 대상으로 한 온라인 경기 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부문별 7(21)에게 각각 금상 1, 은상 2, 동상 4명을 선정해 평가대회 당일 전시하여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럼피스킨 등 질병 발생, 사료비 상승 등 전반적인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함께해 준 한우협회와 참여 농가,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한우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