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여름철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 추진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5월 여름철 고농도 오존 대응계획을 수립해 최근 3년 평균 오존 주의보 발생일수를 13회에서 11회로 10% 이상 저감하는 데 목표를 두고 3개 분야 12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 일환으로 사업장 및 운행차량의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 우선, 오존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다량 배출사업장 57개소를 특별 지도·점검한다. 특히, 도장시설을 중점으로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단속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연측정 장비를 이용해 매연 과다배출이 의심되는 경유차를 수시 점검한다. 마을버스 차고지 내 경유차량을 현장점검하고, 울대고개 등에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을 실시해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를 검사함으로써 오존 유발 배출가스를 제한할 방침이다.

 

오존은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돼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0.3ppm 이상이면 경고,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돼 유치원과 실외학습이 제한 또는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오존 저감을 위한 집중관리대책 적극 추진과 오존 대응 6대 생활수칙 등을 홍보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VOCs 배출사업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