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3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유물 공개 구입

[양주 =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였던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하기 위해 민간에 소장된 옛 양주 역사 관련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서울 동북부 4개 구(강북, 도봉, 노원, 중랑)를 비롯해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구리)의 본가로 오랜 세월 경기 북부지역 중심도시로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이다.

 

대표적인 유적으로 조선 왕릉인 온릉(유네스코 세계유산), 양주 회암사지(사적), 양주 대모산성(사적), 양주 관아지(경기도 기념물), 고구려 유적(25) 등이 있다.

 

구입 대상 유물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시대까지 양주 역사, 문화와 관련된 모든 유물이다.

 

특히 옛 양주와 관련된 전적류, 고문서, 고지도 등의 유물과 회암사지, 왕실·불교 문화 관련 우물을 우선 구입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417일부터 19일까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 회암사지 인근에 위치한 양주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 능호관 이인상 월정 윤근수 큰 고을 양주 청백리 삼국시대 양주 등 회암사지뿐만 아니라 양주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며 새로운 역사문화 자산을 발굴해 왔다.

 

지난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양주 회암사지는 1997년부터 2016년까지 13차에 걸친 발굴조사와 연구성과를 통해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재를 발굴하여 연구, 전시, 교육,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