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추진 발표

[의정부 =황규진 기자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공공외교 강화 ESG 도시협력 포럼에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의정부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행정에 대해 발표했다고 121일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 싱하이밍 중국 대사, 박정 국회의원(외교통상위원회),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 주요 도시 정부, 기업 및 사회 환경전문가의 네트워킹을 위해 외교부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의정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다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개의 큰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도시 내부에 중랑천, 백석천, 부용천 등의 하천이 잘 발달되어 있는 의정부는 생태도시가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다. 의정부는 최근 조직개편 때 생태하천과를 신설했고 전문가, 행정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통해 생태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하천 디자인 사업을 설명하며 치수 관리 영역에 머물렀던 하천을 생태학습공간, 머무는 힐링공간, 문화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하천과 경전철역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 보행자가 우선인 도시로

의정부시는 최근 걷고 싶은 거리워킹그룹을 발족시켰고 보행자 최우선의 거리들을 단계별로 조성·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불필요한 노상 적치물과 과잉 시설물들을 과감히 철거하는 것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중복되거나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보행·차량 신호기 등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며 이제는 거리를 비워야 한다. 시민들이 걸어야 할 거리가 각종 구조물로 가득찼다. 시설을 하나둘씩 설치하는 관행을 바꿔나가겠다. 앞으로 거리를 보행자에게 돌려주어 의정부를 보행자가 우선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민들의 손길로 만들어지는 걷고 싶은 도시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것은 시민들이 도시의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이며 도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도시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공동체의 모습이다라며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의 핵심으로 시민과의 협력을 꼽았다.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시장실>과 현장의 문제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출동>은 의정부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협력을 추구하는 현장행정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발제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손길과 발길이 모여야 걷고 싶은 도시가 완성된다.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