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은 지난 15일 포천시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포천시 농가주부모임 회원40명과 함께 포천시 소흘읍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사과 수확 작업 및 직접 수확한 사과의 일부를 구입해 농가의 판로 걱정을 덜어주었다고 18일 밝혔다.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은 “가을철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도움을 준 고향주부, 농가주부 회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소흘농협은 지역 농가들을 위해 일손돕기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농축산물 애용과 직거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흘읍 무림리 사과 농가주 이종영씨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일손돕기에 나서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모임 회원 및 관내 농협 임직원들의 농촌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흘농협 봉사단 (회장 이분란)은 “주부농산물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한편 농촌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농업 생산물에 다양한 형태의 관광체험 상품을 개발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