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2년 지방세 범칙조사 매뉴얼 발간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는 지방세 범칙사건조사를 담당하는 세무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지방세 범칙조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칙사건조사란 세무공무원이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직접 체납자심문하거나 압수 수색하는 것으로, 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벌금을 부과하거나 수사기관 고발까지 한다.

3편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제1편에서 형법 이론을 토대로 범칙 행위의 성립, 2편에서 조사공무원의 지명에서 결과 보고까지 범칙사건조사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3편은 고발 등 범칙 처분과 이후 진행되는 형사절차 중 조사공무원이 알아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수록했다.

특히 이번에는 도가 그간 진행했던 실제 조사사례를 부록으로 정리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매뉴얼은 도내 시·88개 세무부서와 행정안전부 및 광역자치단체 유관부서 21곳에 배부했다.

2016년도부터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지방세 범칙조사 전담반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100여 명의 범칙 행위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해 이 중 20명에게 벌금형이 확정됐고, 11명은 수사 또는 형사재판 중이다.

도는 그동안 조사 경험과 연구 결과를 담아 매년 지방세 범칙조사 매뉴얼개정·증보판을 발간하고 있으며,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의 우수 지식콘텐츠 공모전에서 115편의 공공기관 업무편람 중 최우수 업무편람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이 지방세 범칙사건조사 업무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정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