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린이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석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공공건축가, 용역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초등학생 25명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디자인캠프단원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보고회는 어린이문화센터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의 용역수행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전기통신조경 등의 분야별 추진계획 설명,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계용역을 수행하는 건축사사무소 SAAI는 어린이 문화센터 인근에 건설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와의 연계를 고려한 건축 기본설계를 추진, 시민이 만족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 공공건축가의 총괄자문과 어린이 디자인캠프단 건축수업 운영을 통해 문화센터 주 이용자인 아동의 상상력과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실시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탄소중립 실현과 차별없는 안전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세부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어린이 문화센터는 총사업비 64억을 투입해 삼숭동 176-5번지 일원에 공공형 실내 놀이터, 문화휴식공간을 포함한 지상 2, 연면적 1,500규모로 건립하는 아동 복합문화시설로 오는 6월 건축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6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전문가, 양주시가 협업해 활용도와 만족도를 모두 충족하는 설계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접 생활권에서 이용이 편리하고 아동의 건전한 놀이 문화 형성을 위한 아동전용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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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