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건사협 양주지회, 재난 대응・복구 협력체계 구축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양주시(시장 이성호)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긴급복구를 위해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양주지회(이하 건사협 양주지회)와 재난 대응복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석 부시장과 임필재 건사협 양주지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국지적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과 피해복구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호 간 공조체계 구축에 뜻을 모으고 제반사항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원 가능한 장비 수량, 인력 등 상호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내용과 응급복구 장비·인력 지원요청 시 특별한 사유 없는 한 신속하게 지원 인력을 통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지원받은 장비·인력 운용에 대한 비용 부담 범위와 복구 작업 등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안전조치, 보상사항에 대해 상세히 규정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그간 쌓아온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해 재난 대응복구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해마다 예측 불가능한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민·관 간의 협력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6년 건사협 양주지회와 공동 서명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8년 장흥지역 수해피해 대응을 위한 밤낮없는 응급복구 작업에 상호 협업하며 재난 현장을 조기 수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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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