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노후 도심 자율주택정비사업 착공식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포천시 신읍동에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주택을 공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지난 24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주택 소유자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노후주거지 개선 등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택은 신읍동 173-44번지 일원 부지 1,707에 지하 2층 지상 15, 연면적 10,300의 규모로 입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는 투룸 구조의 공간 등 최근 공유주택의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포천 신읍동은 포천시청 등의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도시재생이 필요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착공하는 주택이 공급될 경우 인근 청년 근로자의 유입으로 도시재생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합의체 대표인 구준서 씨는 서울 등 대도시권에서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되었지만 실제로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방 소도시는 각종 지원정책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라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지방소도시에서도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길환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다른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신읍동 도시재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신읍동은 2019년 도시재생뉴딜지역으로 선정돼 정주환경 재생, 지역경제 재생, 문화예술 및 주민공동체 재생이라는 목표로 2023년까지 재생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으로, 어울림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지원, 특화가로 조성, 골목식당 업그레이드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단위사업이 추진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