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계곡 추진성과·2022년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흥 청정계곡 추진성과 및 2022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신규·계속사업 추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소관부서장,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청정계곡 활성화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별 규제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청정계곡 시민 환원 사업은 석현천 일원 장흥계곡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천·계곡부지 내 불법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추진돼왔다.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비롯한 청정계곡 복원지역 종합지원을 위해 장흥계곡 시민환원 TF 추진단을 구성, 상인회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여름 휴가철 장흥계곡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하천지킴이 인력을 활용해 하천부지 무단점유 등 불법행위를 감시·계도하는 활동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어 하천 불법점유 시설 철거 후 모두를 위한 장흥 청정계곡을 위해 주차장, 개방형 화장실, 하천 진입계단, 수경(분수)시설, 수변데크로드 등 친수성이 강화된 편의·휴게시설을 건립하는 장흥 청정계곡 생활SOC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복원된 청정계곡을 찾는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흥관광지 산책로와 공용주차장 인근 하천 바닥을 준설, 재배치해 자연형 물놀이 공간 등을 조성하는 청정계곡 편의시설 추가 설치사업이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에 있다.

 

장흥 청정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랜덤 음악회와 야외 버스킹 공연, 비대면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공연예술이 접목된 관광명소 이미지 창출 등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 유지관리를 위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장흥 청정계곡 마을공동체를 설립, 주민들이 계곡 생활권을 청정하게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힘썼다.

 

아울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설치,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 건립, 장흥 문턱없는 아트화장실 조성 등 계곡 주변 장흥관광지와 연계해 역사·자연·문화 등 테마가 부여된 문화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브랜드를 강화하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도에도 장흥 청정계곡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청정계곡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장흥 관광지 주변 문화관광 활성화, 지역문화예술 브랜드 강화 및 콘텐츠 발굴, 장흥 청정계곡 마을공동체 자생 및 활성화 방안, 장흥청정계곡 생활SOC 사업 추진 등 신규·계속사업을 통해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내년 행락철 불법행위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과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에 대해선 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사항을 도출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청정계곡 시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그간 장흥 청정계곡 시민환원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종합관리 지원대책을 수립, 분야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청정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편의시설 확충,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각 부서에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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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