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수도사업소, 찾아가는 취약계층 급수·위생설비 점검 추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상수도사업소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도·급수 설비의 점검·교체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점검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불편해소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팔을 걷어 붙였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점검 서비스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및 장애 가구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사업소 소속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여 간단한 수도꼭지 누수 점검, 샤워기 교체 및 노후 수도 시설 불편해소 등 수도와 관련한 생활 민원을 처리하는 수도서비스 사업이다.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추진되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점검 서비스는 수도꼭지 교체 등의 수도설비를 소외된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이외에도, 그동안 노후 옥내급수관 누수로 수도 요금 과산정 및 경제적 부담, 과납·장기 체납, 누수감면(요금 손실) 등 악순환의 문제를 수도설비 수리 지원으로 근본적인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가평군 상수도사업소는 계량기 검침원이 직접 검침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수용가의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원격검침이 가능하도록 난검침 지역, 취약계층 및 노후 계량기 가구 등 기존 상수도 검침 환경에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는 등 선진화된 수도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 상수도사업소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점검 서비스를 통하여 노후 된 수도설비를 점검·교체 지원 받고자 하는 세대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급수관리원(검침원)을 통한 신청을 통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소는 취약계층 해당여부를 확인하여 수도와 관련한 취약계층의 불편한 생활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군민의 수도시설 불편 해소 및 선진화된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하여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팀(031-580-4414,4415)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