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주요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이 1,038개에서 1,100개로 확대돼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 가입자 중 환자가구,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질환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보장구구입비, 호흡보조기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간병비와 특수식이구입비의 경우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도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ttp://helpline.kdca.go.kr)을 통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 온라인 신청은 부양의무자가 없는 건강보험가입자만 신청 가능하다.

 

재산조사 특례대상자이거나 건강보험가입자 중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 건강보험가입자가 아닌 경우(의료급여,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자 대상 질환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헬프라인에서 질환 신청을 받고 있다의료비 부담이 많은 희귀질환자 가정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개정사항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행정과 지역보건팀(031-8082-70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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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