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5,076면 주차공간 확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올해에도 주차 수요는 줄이고, 공급은 늘리는방식의 ‘2021년도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5,07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주택가나 상가 및 주거 밀집지역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거나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대폭 개선하는데 목적을 뒀다.

민선7기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사업 첫해에는 2,363면을, 지난해에는 1,72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차장확보율도 201912월말 110.2%에서 20209월말 기준 116.7%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에는 총 3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자투리주차장 조성, 무료개방주차장, 생활 SOC 공영주차장 조성 등 3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자투리주차장 조성은 시군이 오래된 주택을 구입하거나 자투리땅, ·군유지 등으로 부지를 확보하면, 이를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도록 경기도가 조성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분야다. 올해 24억 원을 들여 25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료개방주차장 지원분야는 종교시설이나 학교, 공동주택, 대형상가 등의 부설주차장(20면 이상)을 일 7시간,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하면, 주차장 설치 및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0억 원 지원을 통해 800면의 주차 공간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생활 SOC 공영주차장 조성은 구도심이나 상가·주거 밀집지역의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비를 1곳당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024면 조성을 위해 16개 시·27개 사업에 256억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적은 예산이지만 주차수요는 줄이고 주차면수를 늘리며, 기존 조성된 부설주차장을 관리주체(건물소유주)가 주차 공간 미사용 시간대에 무료개방을 함으로써 주차난 완화효과가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자동차 사용량 증가에 따라 주차 수요량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주차난 완화를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