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기술기반창업지원 분야 146억 원 투자해 18개 사업 추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기술기반창업지원 분야 18개 사업에 약 146억 원을 투자한다.


기술기반창업이란 정보통신, 과학기술, 교육서비스 등 지식이 집약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으로, 최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창업시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기업성장 맞춤형 지원’ 3개 분야 18개 사업에 약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 139억 원 보다 7억여 원이 증가한 규모다.

우선 창업시설분야로 창업허브(스타트업캠퍼스), 스테이션 지(Station-G),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랩, 창업보육센터, 시제품 제작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 등 8개 사업에 613,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들은 창업시설 입주기업 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자생적으로 생존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는 그간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창업교육,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창업허브인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통합 추진해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은 경기스타트업 공정 앰엔에이, 기술이전 창업지원, 민간투자형 기술창업지원,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 5개 사업에 543,000만여 원을 투자한다.

이는 공공 주도의 일률적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역할을 확대, 민간 주도의 역동성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공정한 엠엔에이(M&A)가 이뤄지도록 돕는 경기스타트업 공정 앰엔에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한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2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했다.

창업기업성장 맞춤형 지원에는 경기도창업플랫폼, 새로운 창업공모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 지원, 재도전사업자 지원,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5개 사업이 포함, 303,000만 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분야는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민관 창업정보 통합제공, 스타트업과 투자자·전문가 간 온라인 협업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등은 물론, 공공 창업 인프라와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술기반창업 분야 지원사업의 공모기간 및 참여방법 등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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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