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소장 ‘안표 초상화 및 교지’경기도문화재 지정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안표 초상화, , 교지 등 3점 모두가 지난 3일 경기도문화재(유형문화재 제363)로 일괄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로 지정된 안표 초상화 및 교지18세기 후반 제작된 것으로 지난 2017년 죽산안씨 집안에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기증했다.

 

초상화의 주인공 안표(安杓, 1710~1773)1754년 영조 때 증광문과 병과 급제를 시작으로 1767년 형조참의대사간을 거쳐 여주목사까지 지낸 인물이다.

 

안표 초상화는 오사모와 흉배를 갖춘 관복본 반신상 초상화로 정교한 안면묘사와 인물의 전체적 공간구성 등에서 18세기 중후반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 원래의 족자 장황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등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교지는 1754년 발급받은 홍패로서 내용 부분이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양주지역에 세거한 양반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박물관은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된 안표 초상화와 교지를 보존처리를 거쳐 양주 역사를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문화재 지정은 2017년 죽산안씨 집안의 자손 안원용씨로부터 기증을 받은 유물을 경기도문화재로 지정을 추진해 이룬 성과라며 “625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전시, 교육, 연구를 위해 개인이 소장한 유물을 상시 기증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82-41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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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