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중앙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대표 백광현)의 상권활성화분과가 개최한 ‘중앙시장 사진사 사진전’이 지난 11월 23일부터 5일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10월 한 달간 총 6회의 스마트폰 촬영교육을 받은 중앙시장 상인들이 틈틈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찍은 시장 모습, 가을 풍경, 가족 등의 사진 15점이 전시되었으며, 이날 전시를 찾은 한 시민은 “익숙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우리 동네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흐뭇해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오하순 상권활성화분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우리 동네에 대한 재발견을 환기시키고 싶었는데, 나름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차후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사진전을 다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동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