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에서 관리·운영 중인 각 사업장에 대해 양주소방서(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 및 화재 예방 교육을 ‘간접체험식 방식’으로 실시하여, 화재 예방 및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합동 소방훈련은 공단에서 관리·운영 중인 양주시문화예술회관과 공공 체육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등 6개 시설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양주소방서 소방관 및 공단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합동 훈련이 어려워짐에 따라 간접체험식 소방 훈련 방식을 도입해 시청각 자료 및 동영상 시청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공단 직원들은 소화기 사용요령, 화재 시 상황전파 요령 및 피난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배우고 소방대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 대응 방식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대피 방법 등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훈련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간접체험식 합동 소방 훈련을 처음 실시했다.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점검하여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