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1년 예산 4,932억원 편성

-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생활 밀착형 SOC 투자 확대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2021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29% 늘어난 총 4,932억원으로 편성해, 동두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4,821억원보다 11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15%(87억원)가 증가한 4,142억원, 특별회계는 3.03%(23억원)가 증가한 790억원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121일 동두천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의 안정된 생활과 불편해소에 집중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지역생활 밀착형 SOC에 대한 투자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세입예산 주요내용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지방세 8억원, 조정교부금 106억원, ·도비보조금 203억원 등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 52억원과 순세계잉여금 211억원이 감소하였고, 특별회계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 증가에 따라 23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예산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등 일자리 지원 113억원,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건립 40억원,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 조성부지 매입 13억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1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하여 도비 5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계획과 같이 2021년에 사업을 착공하여, 동두천시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는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기초연금 508억원, 영유아보육료 및 양육비 지원 162억원, 생계급여 166억원, 장애인연금 32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보훈회관 건립에 27억원을 반영하여, 분산된 보훈단체의 통합과 함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고, 202212월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 스포츠재활센터를 조성하여,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및 자아실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는 교육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하여 시 전액 지원사업으로, 우리 고장 놀자숲 체험 교실 등 17개 사업에 21억원, 교육청대응투자 16개 사업에 12억원,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27억원, 학교 무상급식 지원 24억원, 청소년 육성지원 분야 17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애향장학기금 적립금을 140억원으로 확대하여,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우수한 학생이 내고장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주 6회로 지속 시행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2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20억원,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지원 21억원, 수소전기차 보급 5억원을 편성했다.


다섯째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국도3호선 도로 확포장 등 5개 사업의 접근도로망 구축에 108억원, 상패6통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6개 간선도로망 확충에 48억원을 편성했다.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 17억원, 생연로 일원 주차장 조성 16억원, 세아프라자 옆 주차장 조성 54억원을 편성하여,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하여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할 계획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을 동두천까지 연장하기 위하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29천만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동두천 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계시키고,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한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세미나실 및 객실 신축 43억원, 하늘 데크로드 및 전망대, 짚라인 등 유희시설을 설치하는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 28억원을 편성했으며, 탑동계곡 편익시설 조성에 15억원을 편성하여, 둘레길 및 계곡 물놀이장, 주차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2021년도 예산안과 함께 931억원 규모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하였으며, 동두천시의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은 121일부터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