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신청사에 설치할 미술작품 공모로 선정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내년 준공예정인 광교 신청사에 설치할 8개 미술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19년 공정한 건축물 미술작품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 설치하는 미술작품은 의무적으로 공모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신청사 미술작품 공모는 관련 조례를 적용한 1호 공모사업이다.

경기도는 신청사가 조례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도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만큼 공모 제도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9618일 시행된 현행 조례는 착공 신고서 제출 이후 180일 이내에 미술작품 공모를 하도록 돼있는데 경기도 신청사가 착공 신고를 한 시기는 2017915일로 공모제도 적용대상은 아니다.

이번 공모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1개월 간 진행하며,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사에 설치할 8개의 미술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건물 내부에 5, 외부에 3점을 설치할 계획으로 미술작품 설치가 가능한 국내 19세 이상 모든 작가들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들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경기도 건축물미술작품 홈페이지(www.gg.go.kr/mn/publicart/)에서 공모지침서 내 서식을 활용해 신청서를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모든 미술작품은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기준에 따라 평가할 계획으로, 당선된 최종 8개 작품의 작가들에게는 해당 작품에 대해 제작 및 설치 용역 계약을 체결할 우선권이 부여된다.

최영환 도 예술정책과장은 이번 공모가 공정한 예술생태계 조성의 모범적 사례가 되어 제도정착을 이끌길 희망하며,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돼 신청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건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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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