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5일 시정회의실에서 김용수 안전도시국장, 전은우 기획예산과장, 최재두 교통행정과장을 비롯해 운수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수종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홍보 및 건의사항 청취,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대중교통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버스분야, 택시분야, 모범운전자회 등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통서비스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코로나19로인한 유가 및 인건비 상승, 이용객 감소로 인한 수익 저하 등 운수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에서는 불친절 사안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는 등 포천시 교통행정 발전 방향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는 대중교통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들과 소통하여 우리시 대중교통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앞으로 경기북부 교통요충지가 될 포천에 걸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방향과 도출되는 과제에 대한 고민으로 시민 만족과 교통복지 실현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버스업계에 대하여는 유가보조금,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비수익노선 결손지원금 등을, 택시업계에 대하여는 유가보조금, 천원택시운행, 카드결제기수수료 등 운수업계의 경영애로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