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뮤지컬‘재인폭포’공연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최고의 지질명소이자 연천군의 관광명소인 재인폭포를 중심으로 한 창작 뮤지컬 재인폭포를 오는 22일 오후 5시 연천수레울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천군은 지역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뮤지컬협회 경지지회와 손을 잡고 지난 3월부터 재인폭포와 더불어 연천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 개발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다. 재인폭포는 1800년대 쓰여진 연천군지에서도 명승지로 쓰여 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장소이다. 연천군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하여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시범공연은 연천군과 경기문화재단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제작 및 예술감독은 한국뮤지컬협회 경기지회 박철호회장, 프로듀서 오은성, 연출은 김도형이 맡았다. 아름다운 연천으로 여행 온 서울내기 여자와 연천 토박이 젊은 여성이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 과정에 유네스코 2관왕인 연천의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이 소개되고 또한 연천의 따뜻한 인심은 물론 재인폭포에 전해오는 광대부부의 못 다 이룬 사랑이야기가 현대적으로 풀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완하여 재인폭포에서 상설공연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도뮤지컬 지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 2019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이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유네스코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