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농협 협력, 오래된 농촌가옥에 환경개선 지원

[동두천=박지환 기자]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태호)와 농협이 함께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CSR)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15일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철현)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의 후원을 받아 올여름 장마와 태풍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 광암동 및 안흥동 소재, 농촌가옥(2)의 벽지·장판 교체와 시설물 정리 등 주택 환경개선(5백만원 상당) 지원활동을 펼쳤다.

 

광암동 수혜자 C씨는 계속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집안 전체가 습기로 가득 차 곰팡이로 많은 어려움 겪었다,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깨끗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며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진호 조합장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농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다, 주민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인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 농협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소장법무부와 농협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전국 1백여 농촌주택의 벽지·장판 교체와 주거환경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 조손 및 홀몸어르신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계층에게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와 지역자원 등을 연계해 상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