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17일 시정회의실에서 심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임종훈. 박혜옥 시의원,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적인 재 확산세와 코로나19로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존에 축제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축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인증으로 대외적 인지도 상승 및 평화 상징적 공간으로 재해석 대외적으로 한탄강을 캠핑·음악·예술 있는 즐거운 이미지를 부각 축제 기획과 지역 농·특산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여러 대응책 마련에 축제운영방안 심의를 했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은 포천지역에서 그동안 없었던 최대 규모의 축제로 포천의 자연을 알리고 동시에 미국의 코첼라 페스티벌 및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벨기에의 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 등과 같은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자 올해는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축소하여 비록 소소한 축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성대하게 진행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8월 14일부터~16일까지 개최되는 “2020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축제” 주요프로그램으로는 K-pop공연 초대가수로는 홍진영, 인순이, 노라조, 길구봉구, 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하며, 긍정캠핑, 미디어아트, 평화관련공연, 별빛감상 및 해설프로그램, 지질공원 투어 프로그램연계 등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