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찾아가는 장례용품 지원사업’ 위탁계약 체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630일 포천시이통장연합회와 장례용품 지원사업에 대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위탁계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한기남 복지환경국장, 포천시이통장연합회 채수정 회장, 박인희 수석부회장, 김경회 사무국장, 이우한 소흘읍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장례용품 지원사업을 통한 포천시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포천시 장례용품 지원사업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의 장례를 관내 장례식장에서 치를 경우 고인의 연고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장례용품을 현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9월부터 20204월까지 총 181명의 포천시민이 혜택을 받았으나, 포천시에서는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신력 높은 포천시이통장연합회에 재위탁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실하고 관록 있는 이장 중 음주를 전혀 하지 않고, 물품창고가 확보돼 있으며, 1톤 트럭 이상을 소지한 자를 선발해 장례용품 지원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장례용품 지원 전담 이장은 365일 매일 관내 7개 장례식장을 돌며, 장례를 치루는 연고자에게 신청서를 받고 직접 장례용품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장례용품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얼마간의 유류비와 배달비용이 지급된다고는 하지만, 1365일 자기 시간을 할애해 본 사업을 수행한다는 것은 포천시민을 위한다는 순수한 봉사정신 없이는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시 궂은일에 또 한번 큰 힘을 보태주신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의 결단과 앞으로의 노고에 포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정 회장은 포천시에서 우리 이통장연합회를 믿고 맡기는 사업인 만큼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례용품 지원사업추진으로 관내 장례건수 대비 장례용품 지원 건수가 90% 이상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