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홍국 대진대학교 창의미래인재대학 교수

[포천=황규진 기자] 방송과 신문에서 맹활약을 했던 언론인 출신의 정치평론가가 후학 양성을 위해 대진대 교수직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30여년간 기자생활을 했으며, KBS 등 공중파 방송사는 물론 JTBC, TV조선, YTN, 연합뉴스TV 등 각종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의 정치토론 및 시사해설자로 4,000여회가 넘는 시사토론 출연 이력을 가진 김홍국(55)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 겸 대변인이다. 김 교수가 대진대 교수직을 맡은 이후 매일 1~2차례 대진대 이름이 방송에 나가고 있으며, 4.15총선 전후에는 하루 5~10회 정도 대진대 이름이 방송을 장식하곤 했다.


2020학년도 1학기부터 대진대학교 창의인재미래대학에서 국제사회와 정치를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하게 된 김홍국 교수는 공학석사, 경영학 석사(MBA). 국제정치학 박사를 받았고, 현장경험도 풍부해 정치와 언론 및 국제사회에 대한 이론과 현장에 두루 능숙한 전문가다.


김 교수는 “30년여년 간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스포츠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기자생활을 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대진대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였다코로나19 여파로 아직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해 학생들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급변하는 국제사회 속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미래인재인 대진대의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할지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처럼 큰 열의를 갖고 대진대의 교수직을 수락했지만, 아쉽게도 김 교수는 올해 1학기가 온라인수업을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과 대면할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 김 교수는 제가 맡게된 국제사회와 정치라는 수업을 통해 나의 경험을 녹여낸 수업을 하려면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직접 마주하며 치열한 토론과 대화가 넘실대는 수업을 해야하는게 맞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문화일보 재직 당시 뉴욕에서 근무하며 세계 정치와 경제, 외교의 중심을 경험했고, 워낙 호기심과 열정이 큰 탓에 세계 100개국 이상을 누비며 취재활동을 펼쳤다. 미국의 50개주 중 45개 이상을 방문했고, 가보지 않은 유적지가 없을 정도로 지적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다. 김 교수는 당시에 만났던 정치인, 경제인, 외교관, 각국의 유명인사 등 여러 인물들과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학생들에게 수업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000여 회에 달하는 정치평론 및 시사해설자로서의 방송 출연 경험, 400회 이상의 각종 국가행사와 음악회, 오페라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국내 정치 변화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쟁점을 꿰뚫어 보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아직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컴퓨터 화면 너머에서 느껴지는 학생들의 열정 하나 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만큼 뛰어나다아쉽게도 이번 학기는 학생들의 얼굴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다음 학기에는 꼭 얼굴을 보고 수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제가 가진 다양한 경험이 대진대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큰 인재로 성장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