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40명 선정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의 체계적인 운영과 중·장년·노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40명을 선정했다.

어르신 복지서포터즈는 만 50세 이상 경기도민 가운데 일반행정, 재무 분야 경력자, 여가 프로그램 운영 경험자, 사회복지사 등 경로당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선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7명이 신청했으며, 도는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0(대기자 10명 포함)을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6월 중 양성교육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경로당 300여 곳에 파견돼 회계 관리, 행정 지원, 시설 안전관리, 민원 관리, 여가프로그램 운영, 취약노인 발굴·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를 활용, 9가지 유형의 경기도 경로당 특화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형별로 보면 김홍도 유형 문화예술 활동 손기정 유형 건강 및 생활체육 활동 정약용 유형 학습 활동 9988 톡톡 유형 동아리 활동 백남준 유형 창작공방 활동 김정호 유형 체험 활동 방정환 유형 자원봉사 활동 유일한 유형 수익사업 활동 1·3세대 오픈공간 개방형 경로당 등이다.

각 경로당은 연중 해당 지역 노인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유형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서포터즈들이 이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선발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30명을 경로당에 배치해 시범 운영 후 성과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가 프로그램별 노인 참여 유도를 통한 경로당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사업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