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 본격 추진

-페스티벌 집행위원회 발족 등 축제 준비 착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0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부제: Fortune Valley Festival) 집행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민선 7기 시정비전의 가치를 담아 한탄강을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재조명하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814()부터 16()까지 23일간 일정으로 한탄강 하늘다리 일대에서 평화를 테마로 K-pop 공연, 설치예술, 공정캠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금산갤러리 황달성 대표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남북관계·예술·관광 등 각 분야의 12명의 전문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시는 위촉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고 평화 염원을 담은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포천시민과 국민에게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연례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 한탄강 일원이 국제적인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