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일상 ‘도자 빚으며’ 힐링하세요”

[경기도=황규진기자] 한국도자재단이 도민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도자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경기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일자리 정책 마켓 사업인 함께하는 경기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는 기존 ‘2020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프로그램의 참여규모 및 내용을 보완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도예가청년작가들의 일거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2020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는 복지관, 요양원, 아동센터 등 문화 취약계층을 찾아가 도자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됐다.

재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50개 기관으로 제한됐던 참여기관의 규모를 80개 기관으로 늘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핸드페인팅, 물레체험, 코일링 및 판성형 등 참가 대상 및 장소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며, 참가기관마다 주 1회씩 최대 4회까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제작된 결과물은 도시 환경개선을 위해 해당 지역에 도자 아트웍(도자소재를 주재료로 하여 환경개선이 필요한 오래된 건물, 벽 등의 경관을 개선하고 공공시설물을 새롭게 연출하는 예술적 재생 사업)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경기도 내 문화취약계층, 일반단체, 기관, 다문화센터 등 관련 기관이며 지역축제 및 진로체험 박람회 등 일회성 행사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방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예가들을 위해 기획됐다보다 많은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민들에게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예가 및 청년 작가들에게 양질의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지난해 도내 47개 기관에서 51회의 찾아가는 도자체험 아카데미를 진행해 도민 28천여 명에게 도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