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1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도시를 향한 첫 걸음으로 (재)포천시교육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단 출범식에는 (재)포천시교육재단의 이사장인 박윤국 포천시장과 재단 이사를 비롯하여 심춘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으며, 특히, 그동안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기탁자들과 학생대표 등을 초청하여 함께함으로써 교육재단 출범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의 설립은 기존 장학금 지원 사업만을 추진하였던 (재)포천시인재장학재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全 생애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전방위적인 교육사업을 펼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109억원의 재단 기금을 조성하여 장학금 지원 사업 외 ▲예·체·기능·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학생 발굴 및 지원 사업, ▲청소년 육성 및 복지 증진 지원 사업, ▲교육발전 연구, 개발 및 학술 활동 지원 사업 등 포천시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윤국 (재)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은 재단 출범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과거 세계 최빈국에서 현재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뛰어난 인재를 육성할 수 있었던 한국형 교육 시스템의 존재”라며“오늘 (재)포천시교육재단의 정식 출범을 통하여 4차산업 시대의 미래를 선도할 포천형 인재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