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환자가 집단(환자 59명)으로 발생함에 따라 중국 및 기타 해외여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우한시를 방문한 싱가포르, 대만, 홍콩 국적의 폐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으며, 아직까지 국내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정확한 폐렴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비상사태이며,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가동하고, 우한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입국 후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거나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폐렴 등 중증 호흡기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860-3425)로 신고하여야 한다.
동두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불가피한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기를 당부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