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크콘서트 ‘평등소통대화로!’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2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과 감정노동자가 함께하는 감성 힐링 토크콘서트 평등소통대화로!’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노동존중 공정사회실현의 일환으로, 감정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상호존중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 박옥분 도의원, 권정선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그동안 감정노동자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도 당부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우선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교육생 47명을 대상으로 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어 감정노동자 역할극 퍼포먼스 <우리는 감정노동자> 특별공연과 함께, 대형마트 노동자,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 도내 감정노동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석자들과 해결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초대가수 박창근 밴드가 출연, 위로와 격려의 노래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며 따뜻한 연말의 대미를 장식했다.

도는 감정노동자보호법(20181018일 시행,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이해 올해 감정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감정노동자 대상 치유회복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70시간의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통해 47여명의 인력을 배출, 내년 도내 감정노동 사업장 적재적소를 대상으로 고충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