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이면재 총장)는 12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포천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시행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매해 대진대에서 구입한 연탄을 포천관내 소외계층 대상가구까지 대진대 구성원들이 직접 전달해주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대진대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소외계층 대상가구 선발은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총 5가구를 선정하였다. 대상 가구들은 모두 다문화 가정으로 난방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 가구들이다. 더욱이 이들 가구가 위치한 곳은 철원과 경계를 맞둔 포천의 북쪽 지역으로 시내와의 거리가 멀어 연탄을 수급받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날 대진대 교직원들은 4시간여 동안 좁은 골목을 꽉채우며 가구당 6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배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 직접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린 전성용 직원(교무지원팀)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게 되어 힘이 들어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농촌봉사활동, 집 고쳐주기 봉사, 사과따기 봉사, 연탄기부 봉사 등을 시행하여 지역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