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군단,' 6ㆍ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엄수

[가평=황규진 기자] 육군 제7군단은 1262019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을 군단장(중장 허강수) 주관으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재구관(실내체육관)에서 엄수했다.

올해 7군단이 수습한 유해의 넋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장병들의 애국심·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 가평·양평 참전유공자회 및 보훈단체 회원, 유해발굴에 참여한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종교의식, 헌화 및 분양, 조총 및 묵념, 유해 봉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육군 제7군단은 유해 발굴 전() 주민제보와 전사연구, 현장답사 등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거쳐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2월부터 5월까지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국군과 유엔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양평군 덕갈고개와 홍천군 벙커고지, 남양주의 예봉산 일대를 발굴지역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3월부터 연 인원 16,000여명을 투입하여 총 55위의 전사자 유해와 2,470여점의 유품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합동영결식 이후 유해는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으로 이관되어 유전자 분석, 전사자 유품·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식 과정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7군단장은오늘날 우리 국민들이 마음껏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물질적 풍요는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희생의 결과이며,“아직까지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선배 전우님들의 뼛조각,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남기지 않고 끝까지 거두어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