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1월 14일 포천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손세화. 박혜옥. 임종훈 시의원을 비롯해 읍면동장, 주요단체장 및 업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인천공항 공항버스 7600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포천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시외직행버스 7600번 버스는 1일 4회 운행될 예정으로, 인천공항행 첫차는 새벽 5시에 대진대-송우리터미널-송양초-민락이마트-송산1동주민센터-장암역-인천공항에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에 도착하며, 인천공항행 막차는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포천행 첫차는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9시 10분에 출발해 포천터미널에 11시 50분 도착하며, 막차는 인천공항에서 저녁 6시 40분에 출발해 밤 9시 20분 포천터미널에 도착한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개통식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경기고속 허명회 대표님과 권오성 경영지원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 포천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해외 출국과 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013년 공항버스 폐선 이후 6년여 만에 개설되는 7600번 공항버스 운행으로 포천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