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재)융합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초중등4D수리과학융합연구회가 주관하며 특허청, 국립과천과학관, 한국과학창의재단,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포디수리과학창의연구소 등이 후원하는 제13회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영중초등학교는 국제 2위 금상, 3위 은상, 4위 동상, 5위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2016년 제10회 전국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전국 1위, 3위, 4위를 수상한데 이어 2017년 제11회 대회에서도 전국 2위, 3위, 4위를 수상 /2018년 제12회 대회에서도 전국 1위와 2위, 4위를 수상 2019년 제13회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도 국제 2위, 3위, 4위, 5위를 수상하였다. 4년 연속 작은 학교의 수리과학 창의교육이 세계를 제패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는 수학, 과학, 예술 등이 융합된 STEAM을 주제로 팀원이 서로 협력하여 기획·설계·표현 해내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이다. 지역예선대회를 통과한 국내외 유치원생 및 초, 중, 고등학생, 해외팀 약 2,000여명의 본선대회 참가자들은 대상별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재료를 활용하여 팀별(2인 1팀) 구조물 제작 및 미션수행을 통해 기량을 겨루었다.
융합과학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를 육성,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융합창의교육 인재양성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년 대회 미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재현하라!’로 다빈치 다리(미션수행), 엔트리 코딩연계산출물구현, 지오지브라를 활용한 구조물 표현, 메카트로닉스(미션수행)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7월부터 시작된 예선 대회를 통과한 영중초 17팀 34명 학생들은 국제 본선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창의력으로 세계를 뒤 흔드는 국제 2위(금상) 1팀, 3위(은상) 3팀, 4위(동상) 3팀, 5위(장려상) 5팀의 총 12팀이 대회를 석권하는 결과를 일구어 내었다. 이로써 2016년 전국 1·3·4위, 2017년 전국 2·3·4위에, 2018년 전국 1·2·4위에 이어 4년 연속 전국 및 국제무대 제패 신화를 이룬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연유미(6학년), 이아열(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썬팀은 국제 2위의 금상을 수상했고 김동욱(6학년)과 최승우(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LUCKEY팀, 이경린(4학년)과 한 별(4학년)학생으로 구성된 방울팀, 김동현(6학년)과 장민성(6학년)학생으로 구성된 LEGEND팀은 국제 3위의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정원서(6학년)과 최소정(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JC팀, 최선혜(4학년), 백하영(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선하크로스팀, 임현성(6학년)과 조성현(5학년)학생으로 구성된 스윙칩맛 사과초밥팀은 국제 4위의 동상을 수상 김우진(6학년), 권혁민(5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우민팀, 연진모(4학년), 최민준(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진민팀, 조아영(4학년), 김시현(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띠띠빵빵팀, 정민성(5학년), 연선모(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심심팀, 장유리(6학년), 송주하(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송송장구팀은 국제 5위의 장려상을 수상 했다.
이번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에 참가한 백하영양은‘영중초등학교로 전학와서 이런 대회도 나갈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고, 상을 타지 못하더라도 준비하는 과정, 과정을 즐기라는 전영모(꿈다리샘) 선생님의 말씀에 대회에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4년 연속 창의교육으로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를 제패한 대회지도교사인 전영모(꿈다리샘)교사의 창의교육에 대회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를 지도한 전영모 꿈다리샘은(학생들의 꿈에 다리를 놓아주는 선생님) 전국과학발명경진대회 전국1위 대통령상 수상(동일분야 경기도 최초, 포천시 최초), 대한민국발명콘덴츠 경진대회 전국 2위 은상 수상, 경기과학축전 1위 대상 및 금상 수상, 10회 전국수리과학창의대회 전국 1‧2‧4위 수상, 11회 전국 2‧3‧4위 수상, 12회 전국 1‧2‧4위 수상, 13회 국제 1‧2‧3‧4위 수상, 모범공무원상 수상(국무총리상), 포천인재상, 2017년 포천시민대상(교육학술부문), 교육연구활동 우수교사 선정, 포천시 지역인재육성 공로패 수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영모(꿈다리샘) 교사는 ‘2016년, 2017년, 2018년 대회에 이어 2019년까지 4년 연속 국제대회를 흔드는 창의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좋은 결과들에 그동안 진행해온 토의토론교육, 창의교육, 융합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