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일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3차 프로그램 성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지난 18광암 이벽 선생의 유교와 천주교의 통합정신을 주제로 ‘2019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신학원 정운준 교수와 포천시 최동원 학예사는 한국 천주교 창설의 선구자인 광암 이벽 선생에 대해 소개했다. 이벽 선생은 이승훈, 정약종, 권철신, 권일신 등과 함께 천주학을 연구하고 천주공경가를 저술했으며 조선시대 유교와 천주교 사상이 결합된 윤리와 규범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에서는 이벽 선생 유적지를 탐방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탐방은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인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과 포천시 화현면에 위치한 이벽 선생의 묘소 등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연을 듣고 직접 광암 이벽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해 보면서, 가깝다는 이유로 모르고 지나친 우리 지역 출신 인물에 대해 깊이 배우게 됐다. 이벽 선생의 생애와 관련 유적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029일에는 1,2,3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후속모임이 진행된다. 후속모임은 인문학과 지역 역사, 책과 현장, 사람들과의 소통을 소재로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