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습지 해설사 기초 과정’수료식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이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습지 해설사 기초 과정1014일부터 1018일까지 5일간 추진하고, 지난 18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평생학습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활동의 일환으로 한탄강 지키기 운동본부 주관하에 실시된 이 교육은 연천 DMZ 일원의 습지를 포함한 연천군 생태 자원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방문객 특성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진행할 수 있는 해설사 양성을 목표로 하였으며, 이론수업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였다. 수료자들은 조류 모니터링과 조개못 습지 현장학습 등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되어 흥미로웠다며 다음 진행될 심화 교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정해진 교육 수료 시간을 채운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 자격이 주어지며 이번 교육의 수료생은 총 23명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정과 함께 습지 해설사 교육이 진행됨으로써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해설사 양성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천군의 생태 자원과 생태적 가치에 대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추후 심화 과정 개설을 검토하여 전문성을 지닌 습지 해설사 양성에 힘씀으로써 지역 주민과 함께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