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월 한 달 간 경기평화광장서 평화마켓 ‘농산물 장터’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오곡백과가 익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9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민 평화마켓 농산물 장터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민 평화마켓은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으로, 4월부터 시작했다.

이번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농산물 장터를 연다. 장터는 921, 928일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과일(사과, , 포도 등), 채소(호박, 오이, 감자, 고구마 등), 곡식류, 육류, 기타 농수산물(옥수수, 고춧가루, 표고버섯, 참깨 등), 가공식품(, 벌꿀, 젓갈, 과일청 등)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21일에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웰빙한우 소비촉진 한마당행사와 연계해 우수 경기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농산물 장터 외에도 도민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벼룩시장(한평마켓)도 열린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깨끗하게 가져와 직접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전문마켓과 한평마켓은 홈페이지(ggpeacemarket.com)를 통해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기평화광장에서는 무대, 마술,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함께 진행한다. 921일에는 2인조 퍼포머 붐헤드와 하이브리드밴드 마오밴드, 928일에는 조선마술사팀의 마술공연과 마샬아츠 커넥션즈의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한다.

이 외에도 18일 오후 1시에는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의정부새일센터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개최되며, 22일 오후 7시에는 경기도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PEACE MAKER 콘서트가 경기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정태춘 밴드,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참여한다.

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평화마켓 행사는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031-8030-2316)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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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