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임원진 선임 완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지난 28일 오전 11, 하남시 유니온타원에서 민선72차년도 제1차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임원진 선임을 비롯해 시군 공동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안병용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도시 하남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제반 현안사항을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민선72차년도 임원진 구성’, 시군 분담금 조정등 협의회 제안 안건 2건을 비롯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소송관련 공동 대응 건의’(하남시), 시군 징계의결 요구에 대한 인사위원회 엄중처분 건의’(화성시), 공익사업 추진 시 납부한 부가가치세 관련 제도 개선’(평택시), ‘G.B. 내 진입로 설치가 가능한 시설 추가’(과천시) 4건의 시·군 안건이 논의되었다.

 

민선72차년도 임원진으로는 북부권을 대표해 박윤국 포천시장을, 남부권을 대표해 윤화섭 안산시장을, 군수대표로 김광철 연천군수를 각각 선출했으며, 감사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맡기로 했다. 협의회장 지명직인 사무처장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대변인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각각 선임했다.

 

하남시의 긴급 제안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기도 11개 지방정부에 제기한 폐기물 처리시설 부담금 반환 소송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고, 이에 관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공동 입장문을 의결했다. 참석자들은 LH가 신도시 건설 등 택지 조성사업으로 막대한 이윤을 추구했음에도, 필수적 주민 편의시설인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대해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질타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공식 입장문에서 정부는 관련법령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것’, 사법부는 친환경 정책을 우선하여 판단할 것’, ‘LH는 주민편익시설 등 제반 설치비용을 인정할 것등 세 가지 요구사항을 담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조치에 대한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에 관해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노력을 지지하며 공동 대응에 적극 협력함시민들의 자발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지지하며, 운동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함아무도 흔들 수 없는 굳건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함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공식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협의회장), 윤화섭 안산시장(부회장), 최용덕 동두천시장(사무처장), 김상호 하남시장(대변인), 김종천 과천시장(감사), 백군기 용인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12명의 시장·군수와 13명의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민선7기 제6차 정기회의는 지난 제5차 정기회의에서 의결한 바와 같이 오는 1018, 이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