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한국농업경영인 포천시연합회(회장 장동찬) 회원과 가족 150여명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연천군 한탄강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에 참가 했다.
‘새로운 경기농업! 건강한 경기농업! 생명의 씨앗을 지키고 가꾸는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 앞서 개최된 만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임종훈 시의원, 박헌모 농협 비롯한 지역 농협 조합장,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선진 농촌건설과 경기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만여 경기도 농업경영인들과 화합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환영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체험행사, 전시·가족행사, 농업골든벨, 환영의 밤,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식전행사로 육군5사단 군악대와 연천군 하모니 합창단, 퓨젼 색소폰 공연이 열려 개막식 분위기를 조성했다.
포천시연합회는 이날 행사 참여를 통해 포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경기도 타 시∙군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장동찬 포천시연합회 회장은 “포천시연합회는 현재 3개회 48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 타 시군과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생산기술의 과학화,경영의 합리화 및 농어민 권익신장을 도모하며 복지 농어촌 건설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농업의 선도에 계신 여러분께서도 친환경적인 농업에 더욱 더 힘써 주셔서 아름다운 환경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 포천시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며“농업경영인회와 함께 발전된 포천을 만들고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여 성공적인 포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행사장 내 상설 공연장에서는 각종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 공원·교통랜드·천연염색체험·쌀비누 만들기·건강체크존·페이스페인팅·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체육행사로 시군 대항 단체줄넘기와 축구 승부차기,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푸짐한 시상금과 경품을 지급한다. 경기농산물 홍보관, 농기자재 전시, 농정홍보관, 농특산물 판매점, 푸드트럭·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