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한탄강 평화포럼’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신한반도체제,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에 포천시가 중추적 역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남북경협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한탄강 평화포럼8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김우석 경기도의원,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 포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한국능률협회, 경남대 통일경제아카데미 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정부의 신한반도체제 구상에 따른 남북경협의 현황과 향후 전개 방향, 지자체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발표에는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맵대학교 총장의카자흐스탄 경제 현대화가 북한 경제발전과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 김종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의 ‘DMZ에 대한 평화적 이용방안’,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의 남북경협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의 평화시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 포천은 무엇을 해야하나라는 주제발표 후 포럼 참석자 간 자유토론을 하는 순으로 진행 됐.

 

박윤국 포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시가 가진 이점을 잘 살리면서 남북 간에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앞으로 통일한국시대 중심도시 포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 포천은 무엇을 해야하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남과 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적 상징성을 부각시켜 우리 시가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남북경협 전략들을 제안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