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건강형태개선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통합하여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2회에 걸쳐 운영된 고혈압·당뇨 표준화 영양교육에 116명이 참여하고 경로당 영양교실(은빛사랑채) 18360, 만성질환교실 29463, 신바람건강교실 24442, 만성질환영양교실 6110, 신바람건강교실 6110명 등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총 95회에 걸쳐 1601명을 대상으로 운영됨으로써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도모했다.

 

또 비만예방 초등돌봄교실에 2980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건강체험교실 501, 청소년건강교실 2802, 우리가족 영양지킴이 32, 건강직장만들기 648, 경로당건강교실 1817, 주민웰빙운동 15752, 독거노인 보충식품 제공 프로그램 180명 등 생애주기건강관리 28개 사업에 총 67975명이 참여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군은 올해에도 42000여만 원을 들여 건강형태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신체활동·금연·절주·구강 등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와 질환 의심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상담 등 질환 의심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영양플러스 사업을 비롯해 미취학 및 청소년 대상 통합교육으로 아동·청소년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요가·국선도·라인댄스·난타·에어로빅·건강걷기 등 각 읍면 주민웰빙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 및 직장,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금연, 영양교육 상담실시와 건강형태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성인 및 노인 건강관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해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한 상면 행현리 일원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개관하고 아토피 가족캠프 및 환경성질환 환자들의 숙박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최근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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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